교통사고마디모 접수 할까 말까?

교통사고마디모 신청 정말 필요한 것일까?

교통사고마디모 신청, 사고가 나면 마디모를 통해 상해에 대한 의견을 국과수에 확인 요청하는데요, 과연 이 검증 과정이 필요한 것인지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교통사고마디모 의뢰는 보통 가해자 측에서 신청하는 편인데, 마디모접수 여부에 따라 피해자의 행동에 변화가 나타나기도 하기에 조금은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교통사고마디모

교통사고마디모 목적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마디모 프로그램을 의뢰하는 것은 과학적인 산술에 의해 사람이 다칠 수 있는가를 판별 요청하는 것입니다. 국내에서는 경미한 사고에도 많이 적용하고 있습니다만 실제 경미한 사고에서는 마디모 시뮬레이션이 거의 필요 없다고 보는 편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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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마디모 프로그램의 초기 취지는 산에서 차가 굴렀다거나 고속으로 주행하다 추돌했을 시, 차량과 운전자의 충격부위를 수학적 가상 시물레이션을 통해 예측해보는 과정입니다.

이런 과정은 살인사건에서 원인 분석을 위해 부검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보면 됩니다. 원인불명의 사고를 밝히기 위해 만들어진 측면이 강하기에 운전 중 사망한 경우, 이 운전자가 다른 원인으로 사망한 후 차량에 태워져 추락한 것인지 직접적인 추락 사고의 충격으로 인해 사망한 것인지를 판별하는 분석과정으로 보면 좋겠습니다. 교통사고마디모 분석은 좀 더 고차원적인 원인을 찾기 위해 고안된 방법입니다.

경미한 사례의 교통사고마디모

국내에서는 경미한 사고에서도 마디모 의뢰를 많이 합니다. 물론 필요 없는 건 아니겠지만 실제 경미한교통사고 케이스에는 부상 원인이 정말 다양하기 때문에 모든 시뮬레이션이 정확하다고 이야기할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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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서있는 차를 뒤에서 7km 미만의 속도로 충격했다고 가정해볼까요?

정상적인 경우라면 분명히 피해자에게 외상은 없을 것이라 단정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정상적이지 않은 상태였다면 어떨까요? 조금 과장해서 피해자가 잠을 잘못 자서 목을 거의 못 돌리는 상태였는데 조금이라도 근육을 풀어주기 위해 목을 비틀어보고 있는 상황에 느린 속도로 충격을 받았다면 어떨까요? 정말 황당하지만 있을 수 있는 사례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https://ppcc.kr/20 글을 통해 더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교통사고마디모 프로그램 결과의 변화 추이

초기 마디모가 도입되었을 때 분석 결과지를 받아본 분들 중 명확한 마디모 분석 결과 때문에 분쟁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경미한교통사고 였지만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피해자는 상당한 부당을 당하고 치료 중이었으나, 마디모 결과지는 이를 '상해가 일어날 수 없는 사고이다.'라고 단도직입적으로 판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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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부상당한 피해자들이 치료를 받는데 문제가 발생했고, 결국은 소송으로 이어지는 일이 빈번했습니다. 그로 인해 여러 경미한교통사고 사건들이 관련인 조사를 받게 만들었고, 결론적으로 이를 분석해주는 국과수에도 그 영향이 번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많은 업무가 쌓여있을 상황에 사소하게 보일 수 있는 일들로 자꾸 민원이 들어온다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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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어느 시점 이후부터 교통사고마디모 결과지의 내용은 '상해가 발생할 확률이 낮음' 과 같은 애매한 답변결과를 도출하게 됩니다. 관련 경미한교통사고 건에 대해 의견을 표출해주긴 하지만 그 질문에 대해 완벽하게 대답해줄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결국 사람이 다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 상황에 따라 다르다는 의견을 기본으로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마디모 진행해야 할까?

그렇다면 마디모를 진행하는 게 좋을까요? 사람들마다 의견이 분분하겠지만, 상황에 따라 잘 대처하는 편이 좋을 것입니다. 가해 측에서는 교통사고마디모 접수해서 더 이상 잃을 게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 생각은 대부분 맞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미한교통사고 사례에서 마디모 접수 대신 피해자와의 대화를 통해 원만히 해결하는 편이 가장 현명할 것입니다. 피해자 입장에서는 나름대로 원만히 해결하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가해 측에서 마디모 접수한다는 소식을 들으면 기분 좋을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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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디모 접수에 따른 행동변화

행동에 따라서 대인 접수만 하고 끝날 상황을 대물접수까지 하게 될 수 있으며, 대물배상에서도 할증 구간 내에서 끝날 수 있는 일을 여러 원인을 주장하며 할증구간 이상으로 문제를 더 크게 만들 소지도 있기 때문입니다. 경미한 교통사고마디모 접수는 원만한 합의가 최우선적이며, 정말 억울하면서도 실익 없을 때 최후의 수단으로 활용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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